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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상륙에 반려견들도 신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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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쉑쉑버거’라고 불리는 미국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Shake Shack)이 22일 문을 연 1호점에서 현지에서와 같이 반려견용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는 식당이 일부 있지만 이처럼 반려견용 식품까지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쉐이크쉑은 국내 동물병원과 쇼핑몰 운영업체 이리온과 손잡고 반려견 과자인 ‘백 오 본(Bag O’Bones)’을 판매하고 있다. SPC 측은 “쉐이크쉑은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상표다. 네 발 달린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백오본은 보리와 현미, 오트밀, 검정깨, 소고기, 난각(천연칼슘)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5개에 6,000원으로 현지 7.99달러보다는 저렴하다. SPC측은 “천연재료로 만들어 반려견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자와 땅콩버터, 바닐라 커스터드로 만들어진 푸치니 메뉴는 아직 판매할 예정이 없으며, 매장에 반려견을 동반할 수는 없다.
해외에는 쉐이크쉑처럼 유명 레스토랑들이 반려견을 위해 해로운 성분을 뺀 특별한 메뉴를 마련하는 곳(▶기사보기: 스타벅스엔 반려견을 위한 비밀 메뉴가 있다)들이 꽤 있다. 음식전문매체 푸드비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또 다른 수제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미국 서부 버거 브랜드 자니로켓, 유명 음식점 스프링클스 등은 반려견을 위한 메뉴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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