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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장현승 결국 팬들에게 사과

입력
2016.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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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26)이 팬들이 제기한 태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장현승은 23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 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고 썼다. 그는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현승에 대한 논란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결국 팬들 폭발하게 만든 장현승’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함께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글쓴이는 장현승이 지난 2012년부터 무대와 팬미팅 등의 장소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팬들의 비난과 사과 요구가 쇄도하자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큐브는 “장현승 본인은 최근 온라인으로 제기된 문제점 전반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을 모두 인정하고 현재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성 논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성 논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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