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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자격정지 6년 명령에 성명 발표 "커다란 실망 느껴"

입력
2015.10.09 23:58

정몽준 자격정지 6년 명령에 성명을 발표했다.

8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의 자격정지 6년 명령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FIFA윤리위원회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정몽준 회장의 한국 유치활동 지원 등을 이유로 자격정지 6년을 명령한 바 있다.

정몽준 회장의 대변인실은 성명을 통해 "FIFA의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실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며 플라티니 회장, 발케 사무총장을 비교대상으로 "애매한 조항을 적용해 6년 제재를 가한 것은 현저히 형평성을 잃은 것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FIFA 윤리위의 결정이 부당한 것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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