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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종편 출연 결정... 파장 예고

입력
2015.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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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출연을 고집해왔던 유재석의 JTBC 출연 결정은 파장과 논란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상파 방송 출연을 고집해왔던 유재석의 JTBC 출연 결정은 파장과 논란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민 MC’로 불리는 인기 개그맨 겸 방송진행자인 유재석이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의 신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비지상파 방송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유재석의 종편 출연은 강호동 등 다른 유명 방송인들의 행보에 영향을 미치는 등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인기 연예인의 종편 출연에 비판적인 여론이 여전히 만만치 않아 유재석의 JTBC 출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2일 JTBC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재석이 8월 방송 예정인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의 제목이나 구체적인 포맷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진행하게 될 프로그램은 윤현준 PD가 담당한다. 윤 PD는 2001년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쟁반 노래방’를 맡은 뒤 유재석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윤 PD와의 오랜 인연이 유재석의 JTBC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 PD는 JTBC로 옮겨와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로 일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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