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현 ‘황홀한 이웃’ 로맨틱 연하남 출연

입력
2015.01.05 16:08
백민현/2015-01-05(한국일보)
백민현/2015-01-05(한국일보)

배우 백민현이 SBS 청담동 스캔들 후속인 황홀한 이웃(연출 박경렬ㆍ극본 박혜련)에 공수거 역으로 캐스팅됐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몰랐던 여자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다. 극 중 백민현이 맡은 역은 주인공 공수래(윤손하 분)의 남동생 공수거 역으로 10년 만에 어머니와 가출 끝에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누나와 한지붕 아래에서 사는 인물이다. 다소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평소에 보여지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배인 배우 안연홍과는 전작 누나에서 이모와 조카의 역할로 호흡을 맞췄지만, 8년 만에 황홀한 이웃을 통해 연상 연하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민현은 모델, 유명 아이돌 연습생을 거쳐 배우로 데뷔 한 후 누나, 추락전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사이, 레인보우 로즈, 영화 아랑을 비롯해 TV광고 CF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백민현은 SBS 당신이 잠든사이을 연출한 박경렬 PD와 다시 의기투합해 안방 극장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백민현은 “공수거라는 인물이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어머니 역의 이미영, 아버지 노영국 및 누나 윤손하, 안연홍 등 선생님 및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더 즐겁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몰두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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