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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눈물만

입력
2014.12.17 13:56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재소환 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재소환 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대한항공 조현아(사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고개를 숙인 채 나타난 조 전 부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눈물만 흘려 눈길을 끌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기까지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차에서 내리는 조현아. 연합뉴스
차에서 내리는 조현아. 연합뉴스
서부지검 들어서는 조현아. 연합뉴스
서부지검 들어서는 조현아. 연합뉴스
기자들의 질문 듣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기자들의 질문 듣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기자들의 질문 세례.
기자들의 질문 세례.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를 취재하는 취재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를 취재하는 취재진
(왼쪽)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를 취재하는 취재진 (오른쪽) 12일 국토교통부에 출석한 조현아를 취재하는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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