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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간 대통령, 시장해도 먹지 말아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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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시장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했다. 추석을 앞둔 방문이기에 떡집에 들려 떡도 사고 떡 맛도 봤다.
정치인들에게 재래시장 방문은 민생 탐방을 대표하는 소위 ‘그림’이 되다 보니 대통령 또한 때가 되면 종종 재래시장을 찾는다. 과연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듣고 민생을 살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며 시장 음식을 먹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준다고 여기는 것 같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샌드위치 가게에 들러 자신이 직접 계산해 샌드위치를 사서 먹는 것과 같다고 할까?
시장에서 허물없이 국민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모습이 친근감을 연출하는 것을 넘어 자연스러운 일상적 모습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럼 시장에 들른 대통령은 주로 무엇을 먹는지 살펴보자.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시장 방문 모습을 모아봤다. 이전 권위 만을 앞세우던 시대의 대통령들은 ‘시장 시찰’은 있지만 ‘시장 방문’을 해서 음식을 맛 보는 장면이 없으므로 보여줄 수 없었다.
1. 고 김대중 전 대통령
2.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 이명박 전 대통령
4. 박근혜 대통령
대부분 대통령들은 상인들이 권하는 음식을 경호상이나 개인 취향상 다 먹을 수 없지만 성의를 무시할 수도 없어 먹으면서도 표정이 각양각색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 저것 다 먹어도 욕은 먹지 말아야겠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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