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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총회 투표 "재합의안도 반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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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 "수사권 기소권 요구"
세월호 희생자ㆍ실종자ㆍ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여야가 협상을 끝낸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반대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15분부터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 마련된 가족대책위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참석한 176명의 피해자 가족은 앞으로 ▦수사권ㆍ기소권 요구를 고수할 것인지 ▦상설특검 등 폭넓은 방식의 진실규명을 요구할 것인지를 놓고 투표를 벌인 결과 132명의 피해 가정이 수사권ㆍ기소권을 요구했고 30명만 두번째 안을 지지했다(기권 14명).
류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철저한 진상조사로 국민의 생명이 존중되는 나라가 건설되길 바랄 뿐”이라며 “책임 있는 모든 사람과 기관이 성역 없이 조사되려면 기소권과 수사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가족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안산=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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