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철도비리' 송광호 의원 검찰 출석

입력
2014.08.20 10:17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7시께 검찰청사에 자진 출두했다. 검찰은 당초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송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2시간 일찍 검찰청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금품수수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