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제작팀/음주차 치어 9명 사상

입력
1995.09.29 00:00

【인천=황양준 기자】 28일 상오 1시50분께 인천 남구 도화2동 인천대 제3정문 앞길에서 촬영작업을 하던 MBC 드라마 「제4공화국」 제작팀을 음주운전 차량이 덮쳐 카메라기사 조수현(37)씨가 그 자리서 숨지고 최종수(49)PD와 분장사 안성빈(39)씨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최PD등이 차도를 일시 차단하고 드라마 내용중 전두환 전 대통령 행렬장면 촬영을 하던중 음주상태(혈중알코올 농도 0.216%)로 엑셀승용차를 몰던 이유원(37·회사원 인천 서구 석남동)씨가 이를 음주단속 현장으로 착각,차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촬영현장을 지나쳐 달아나려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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