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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원-중진공, 특허데이터 협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7.24 14:47

양 기관 플랫폼 결합으로 특허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시너지 창출 기대

한국특허정보원(원장 현성훈, 이하 특허정보원)은 7월 23일(화) 오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데이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정보원 본원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 협업을 통해 사업전략 수립 등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특허데이터 기반 기술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허정보 등 관련 데이터 공유 ▲ 특허정보 활용 교육 ▲ 우수 스타트업 공동육성 ▲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허정보원은 국내외에서 축적된 특허정보 등 다양한 지식재산정보를 가공 및 보급하여 대국민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정보 활용 서비스인 KIPRISPlus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자금, 수출,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BizPathFinder, bigdata.kosmes.or.kr)를 통해 중소기업에 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관 간 데이터 협업을 통해 특허정보원이 보유한 특허 관련 데이터와 중진공의 비즈패스파인더를 연계하여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등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로, 특허정보 활용 교육, 지식재산서비스 분야 우수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이 사업운영에 특허정보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현성훈 한국특허정보원장은 “중소기업이 특허데이터 기반 기술경영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데이터와 플랫폼을 융합하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정보원의 KIPRISPlus(plus.kipris.or.kr)는 국내외 특허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지식재산 정보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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