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규 확진자 1600명... 수도권에서만 1098명

입력
2021.07.15 09:4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1,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나타낸데 이은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555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098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이 중 1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67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583만6,99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18만3,732명으로, 인구의 12%다.

김청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