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내달 4일 개최... "대한민국 빛낼 골프 주니어 육성"

입력
2024.05.17 14:16
경남 클럽디 거창에서 제2회 대회 개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텀블러, 재생 실리콘 팔찌 제공
선수들을 위한 라운지, 식사 제공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회 클럽디(CLUBD)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내달 다시 찾아온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는 17일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경남 클럽디 거창에서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클럽디 거창은 지난 4월 대회 개최를 위한 코스레이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및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180여 명이 참가하며 4라운드 72홀로 남자 선수권부 및 여자 선수권부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골프 대회와 동일하게 1~4라운드 모두 워킹 플레이로 진행되며 1·2라운드 후 진행되는 컷오프와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체 참가자들에게 이름이 새겨진 개인용 텀블러와 재생 실리콘 팔찌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매일 다른 메뉴의 개별 식사와 선수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아마추어대회 중 최초로 골프 유명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브리지스톤 등 4개사가 투어카를 배치해 피팅 서비스와 볼, 장갑을 지원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이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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