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1차관 지명

입력
2022.09.07 15:18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재 복지부 1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조 후보자는 예산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과거에도 예산을 담당하면서 연금, 건강보험 개혁 분야에 많이 참여를 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조 후보자는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거쳐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했다.

김현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