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미룬다

입력
2020.09.09 19:39

신화 멤버 전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일정을 연기했다.

9일 전진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전진은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전진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전진의 예비 신부는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전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활약을 펼쳐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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