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조문객 방문하는 장사시설 방역 강화

입력
2020.09.09 10:57
관내 장사시설 10개소 방역지침 준수여부 수시 점검


안동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동시 장사문화공원을 비롯한 10개소의 장사시설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장례식의 경우 조문객이 전국에서 방문하고, 지역 특성상 조문객에 대한 접대를 중요시하는 문화로 인해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장사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발열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방역물품 비치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독려했다.

신기흥 안동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 점검하고 있다"며 "종사자 및 이용자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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