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규종, '2020 BAMA' 연예인 특별전 참여..."곧 만나요"

입력
2020.08.06 18:55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규종이 작가로 변신했다.

김규종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곧 만나요.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종은 편안한 차림으로 작업실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김규종은 2019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올해도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왔다.

제9회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2020 BAMA)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이하는 2020 BAMA는 코로나19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150여 개 화랑의 참가로 역대 최대의 규모를 선보인다.

무브망 갤러리는 2020 BAMA 제9회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에 지역 중견작가 양진호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동시에 연예인 특별전을 기획했다. 특별전에는 김규종 외에도 배우 황승언, 모델 매튜, 이유이 등 K 스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뜻을 모아 수익의 일부는 기부하기로 했다.

무브망 갤러리는 태국 방콕에서 K-pop과 K 뷰티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무브망 코퍼레이션 양동원 대표가 운영하는 갤러리다. 2016년부터 국내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양국의 아트 교류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양동원 대표는 "태국 현지에서의 K-POP, K-DRAMA 그리고 K-BEUATY 제품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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