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성남분당갑은 국민의힘이 공들인 반도체벨트의 핵심 지역으로 손꼽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43분 기준 경기 성남분당갑(개표율 80.3%)에서 안 후보는 54.21%를 득표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45.78%)에 앞서고 있다. KBS는 안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앞선 출구조사 분석에서는 안 후보가 이 후보에 경합 열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 후보 당선이 확정될 경우 4선 중진의 반열에 올라서면서 유력 대권 주자로도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