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 미모의 의사와 진지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개그맨 오정태 부부가 주선한 소개팅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허경환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 오정태 부부는 “우리만 믿으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소개팅에 유독 약하다는 허경환의 자신감 상승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타들의 어머니 일명 모(母)벤져스 역시 깜짝 놀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역대급 미모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허경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허경환 지금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소개팅 상대를 본 모벤져스 역시 입을 모아 “너무 예쁘다, 인상이 좋다”고 칭찬했다. 유독 소개팅 상대 앞에서 고장 난 모습을 보이는 아들의 모습에 허경환 어머니 역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의사 맞춤’ 특급 플러팅을 시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할 때만 시도할 수 있다는 최상위 난이도의 플러팅 기술에 도전했는데, 그런 허경환의 모습에 서장훈은 “제발 그만해”라며 질색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허경환과 소개팅 상대는 대화를 이어갔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진지한 허경환의 모습에 모두가 “허경환의 처음 보는 표정”이라며 집중했다. 허경환은 상대방에게 “허경환을 만난다고 하면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 것 같냐”고 물으며 결혼 이야기까지 이어갔다.
심지어 그는 “앞서간 내용이긴 하지만 저 아기 좋아해요”라는 깜짝 고백까지 했다. 이에 대한 소개팅 상대의 대답을 들은 모벤져스는 “경환이 장가가겠다” “미리 축하한다”며 허경환 어머니에게 부러움 섞인 축하 인사를 건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