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만명대… 수요일 규모 15주 만에 최저

입력
2022.05.18 09:4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명대를 보였고, 수요일 발생 확진자는 15주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수요일은 일주일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요일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1,3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86만1,74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043명, 경기 7,779명, 인천 1,39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4,217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480명, 대구 1,528명, 광주 901명, 대전 1,026명, 울산 856명, 세종 297명, 강원 1,358명, 충북 1,107명, 충남 1,469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제주 44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0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240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2,431명이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17만5,564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만2,352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4만5,54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6만4,644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23만8,773명이 맞은 64.8%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