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첫 안타…보스턴전 1안타 1볼넷

입력
2022.03.27 08:18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제트 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안타가 없던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최지만은 3회에도 잘 쳤지만 보스턴 1루수 보비 달벡의 호수비에 걸려 1루 주자마저 잡히는 병살 플레이가 됐다. 6회초에는 볼넷을 얻어 두 번째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6회말 수비 때 다른 선수와 교체됐다.

이날 안타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 탬파베이는 3-5로 졌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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