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대신 ‘물 소용돌이’로 공기 정화

입력
2021.12.27 21:00
[2021 우수특허대상] 공공

공공(대표 이선언)은 올해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공공의 ‘스워셔’는 일반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 형상을 사용하여 자원 소모와 쓰레기 발생,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이다.

또한, 워터필터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워터필터부를 투명하게 디자인하여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감성과 기술혁신성’, ‘인테리어와 공기청정’ 두 가지 혁신을 한 번에 잡았다.

제품에는 양쪽 상단의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각종 먼지와 함께 공기청정기 내부로 빨려 들어온 공기 소용돌이가 물 소용돌이와 맞닿아 회전하면서 각종 먼지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정화된 공기는 다시 위쪽 공기 배출구로 나가는 원리가 적용됐다. 전력소모량은 낮아 하루 24시간 가동해도 월 전기료가 450원에 불과하다.

공공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제품 박람회인 ‘CES 2022’ 한국관 참가업체에 최종 선정돼 글로벌 진출의 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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