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사유리 "한 달 수입? 얼마 못 벌어...부모님이 용돈 조금 줘"

입력
2021.04.19 11:44

'라디오쇼' 사유리가 한 달 수입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명수는 "코너 시그니처 질문이 있다.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라며 "물어보기 민망한데 이럴 때는 좀 빼자"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얼마 못 번다. 수입이 아직 안 된다. '이웃집 찰스'라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 그거도 나눠서 하니 많이 없다. 앞으로 육아 프로그램도 하니까 열심히 아기를 키워야겠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이 용돈을 좀 주냐는 물음에 사유리는 "조금 준다. 엄마는 '아빠한테 비밀이야'라고 주고, 아빠는 '엄마한테 비밀이야'라고 준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부모님이 한국 프로그램에 나온 적 있다. 여행 가면 한국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아빠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 한국 사람들이 '사유리 아빠'라고 하면서 사진 찍자고 하니까 기분이 좋았나 보다. 아빠가 집에서 사인을 연습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