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계열사 지난달 7개 감소/동양투신 삼성에 편입

입력
1998.08.05 00:00

30대 그룹이 7월중 계열사를 2개 늘리고 9개 줄여 전체 계열사는 7개가 감소했다.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내용에 따르면 삼성은 동양투자신탁증권의 주식을 취득,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두산은 두산맥주를 새로 설립했다.

반면 SK는 여행알선 및 운수관련업체 경성고무공업사를 SK창고에 합병했고, 한화는 한국바스프우레탄을 독일 BASF사에 지분매각했다.

또 고합은 의류제조업체 에프씨엔을 (주)신세계인터내셔날에 지분매각했으며, 코오롱은 건축자재 제조업체 코오롱씨엠아이를 코오롱엔지니어링에 합병했다. 신호는 동일전기와 신호엔지니어링(건설업)을 신호기공에 합병시켰다.

강원산업은 대원산림개발(주)을 지분매각했고 동화중기는 동화산운에, 삼표중공업은 삼표산업에 각각 합병했다.<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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