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이재민·구호물자 ‘스마트 관리’

입력
2024.05.10 01:20

[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에스큐앤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난의 예측 가능성은 낮아지고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은 실시간 상황 파악과 1대1 응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검증/준비된 시스템이 있다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에스큐앤티(대표 민병국)의 이재민 관리 시스템(주민 재난 안전 내비게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재민 수용 및 구호물자 공급에 관한 관리시스템으로, 구호소의 이재민 입소와 퇴소, 구호물품 지급, 식사, 의료지원 등에 대한 기록과 현황을 관리한다.

공무원이 휴대폰으로 구호소 관리가 가능하고 이재민 또한 자신의 휴대폰으로 구호소 입소 절차를 진행하여 입소 등록 및 대기시간을 대기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와 전남 영광군은 이미 이재민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경남 양산시 등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에스큐엔티는 향후 ‘구호소 운영 시스템’과 태풍, 수해, 산불 등 재난 종류에 따라 구호소를 알려주는 맞춤형 구호소 안내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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