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진화 헬기 등...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한국일보 왕태석 기자

입력
2022.04.25 19: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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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지난 6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뿌리려고 물을 가득 실은 헬기 한 대가 태양을 지나 불속으로 향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헬기들이 동시에 진화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산불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이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지난 6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뿌리려고 물을 가득 실은 헬기 한 대가 태양을 지나 불속으로 향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헬기들이 동시에 진화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산불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이다. 왕태석 선임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25일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왕태석 선임기자를 제23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왕 선임기자는 울진·삼척 산불 당시 촬영한 '해질녘 산불 진화 헬기의 마지막 비행(3월 14일자 25면)'으로 피처&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산불은 꺼졌지만 야옹이는 돌아오지 못했다(3월 19일자 온라인 보도)'로 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 및 통신, 인터넷 매체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달간 취재 보도한 사진 중 뉴스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보도사진상 - 우수상> 울진산불이 확산되고 있던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북면 소곡 1리 마을 입구에서 '야옹이'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 우수상> 울진산불이 확산되고 있던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북면 소곡 1리 마을 입구에서 '야옹이'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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