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C8 콜벳' 섀시 제작 이어간다

입력
2020.05.19 11:14
GM이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 조심스럽게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GM이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 조심스럽게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GM이 코로나 19(COVID 19)의 위험 속에서 '조심스럽지만' 끊임 없이 쉐보레 C8 콜벳의 섀시를 지속적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현재, 전세계 코로나 19의 확산에 있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밝혀진 국가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적극적인 경제 부양,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에 나서고 있으나 좀처럼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은 대한민국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내 코로나 19 위험 지역의 각종 모임은 물론이고 공장 등의 셧다운 등을 지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M은 여러 공장의 셧다운을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공장은 셧다운 대신 정부의 안전 운영 규약 아래 '제한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8세대 쉐보레 콜벳(C8 콜벳)'의 섀시를 제작하는 인디애나 주의 베드포드 공장이다.

실제 GM은 베드포드 공장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방호 장비 등을 착용한, 자발적인 인력을 대상으로 거리 두기 및 근로 시간 단축 등을 이어가며 C8 콜벳의 섀시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되어 있는 C8 콜벳에 대응할 수 있는 섀시의 수를 확보하 예정이다. 다만 GM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코로나 19에 대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운영 정책을 달리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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