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못한 가족 대신… 신임 경찰간부들에게 꽃 선물한 영부인

입력
2020.03.12 17:59
수정
2020.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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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대표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대표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들에게 전달한 꽃다발을 직접 들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12일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대표들에게 전달할 꽃다발을 들고 있는 김 여사. 청주ㆍ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들에게 전달한 꽃다발을 직접 들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12일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대표들에게 전달할 꽃다발을 들고 있는 김 여사. 청주ㆍ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위ㆍ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임용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경찰 간부들이 왼쪽 가슴에 영부인이 직접 선물한 꽃송이를 달고 있다. 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위ㆍ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임용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경찰 간부들이 왼쪽 가슴에 영부인이 직접 선물한 꽃송이를 달고 있다. 아산=왕태석 선임기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가족을 대신해 신임 경찰 간부들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날 임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중(코로나19)으로 가족들의 참석이 허용되지 않았다. 김 여사는 가족을 대신해 신임 경찰간부 전원에게 가슴에 부착하는 꽃송이를 선물하고 연단에 오른 대표들에게는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다. 영부인의 꽃 선물 덕분에 썰렁할 뻔 한 임용식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치러졌다.

영부인의 꽃 선물은 지난 4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는 “영부인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고통을 겪는 화훼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꽃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4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성원우 소위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4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성원우 소위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4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관 대상자 전원이 왼쪽 가슴에 영부인이 선물한 꽃송이를 달고 있다. 청주=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4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관 대상자 전원이 왼쪽 가슴에 영부인이 선물한 꽃송이를 달고 있다. 청주=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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