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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 안철수 “쓴웃음만 나온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당명 사용 불허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명이 돌고 돌아 ‘국민의당’으로 결정됐다. 4년 전 20대 총선 당시 안 전 대표가 만들었던 당 명칭으로 2년 전 바른정당과 합당하면서 사라진 당명이기도 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신당’에 이어 ‘국민당’까지 불허하면서 내린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14일 안 전 대표 측은 “오늘 회의에서 ‘국민의당’으로 조율해 선관위에 접수 했다”며 “선관위가 앞서 ‘국민의당’은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던 만큼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두 차례 당명을 불허한 것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무리한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며 “개혁적인 정당의 탄생을 방해하려는 것 아닌지 쓴웃음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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