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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 간판 김연경이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44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조별리그서부터 한일전을 벌인다. 첫 판 상대는 강호 브라질로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1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FIVB 세계랭킹에서 9위 한국은 개최국 일본(7위)을 비롯해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와 A조 조별리그를 치러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겨룬다.

7월 26일 브라질을 상대로 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펼치는 한국은 케냐(7월 28일) 도미니카공화국(7월 30일) 일본(8월 1일) 세르비아(8월 3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으로선 8강에 오르려면 한 수 아래로 평가하는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두 나라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일본까지 잡는다면 수월한 8강 대진표를 받을 수 있다.

B조 예선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의 대결로 펼쳐진다.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는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8강전은 8월 5일, 4강전은 8월 7일, 대망의 결승전은 8월 9일에 각각 열린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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