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싹트는 희망

입력
2020.01.22 17:15
수정
2020.01.22 17:17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후 새싹이 돋고 있는 우드사이드 부근 교외를 달리고 있다.우드사이드=AFP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후 새싹이 돋고 있는 우드사이드 부근 교외를 달리고 있다.우드사이드=AFP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각) 호주에서 열리는 사이클대회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 참가자들이 산불 피해 지역인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을 역주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호주 애들레이드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선수들은 26일까지 총 6구간 870.2km를 달린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사상 최악의 산불과 불어오는 모래먼지 폭풍으로 호흡기 질환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에 도전한 선수들은 검게 탄 나무에 피어난 새싹을 보며 희망의 페달을 밟아 나갔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애들레이드 힐스를 달리고 있다.애들레이드 힐스=EPA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애들레이드 힐스를 달리고 있다.애들레이드 힐스=EPA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애들레이드 힐스를 달리고 있다.애들레이드 힐스=EPA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애들레이드 힐스를 달리고 있다.애들레이드 힐스=EPA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우드사이드 부근 교외를 달리고 있다.우드사이드=AFP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이 우드사이드에서 스털링까지 2구간 중 화마가 지나간 우드사이드 부근 교외를 달리고 있다.우드사이드=AFP 연합뉴스
2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2구간 중 스털링을 통과하고 있다.스털링=AFP 연합뉴스
222일(현지시간)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TDU) 대회 이틀째를 맞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2구간 중 스털링을 통과하고 있다.스털링=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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