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뒷담화] 해안포 사격 지시한 김정은, ‘명포수’ 여성중대도 방문

입력
2019.11.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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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촬영 날짜가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촬영 날짜가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있는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있는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린도방어대에서 해안포 사격을 지시했다고 25일 보도한 북한 매체들이 같은 날 김 위원장의 여성중대 방문 사실도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 중대가 명포수를 선발하는 대회에서 1위를 한 부대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는 창린도방어대와 마찬가지로 서해안에 위치한 전투 부대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3년 전 “포사격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중대장을 위해 한달동안 단독집중교육”을 지시한 후 “중대가 마침내 제2차 명포수상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안포 사격으로 ‘9ㆍ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논란을 빚은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의 서해안 포격 관련 부대 사찰 행보를 같은 날 두 곳이나 공개한 셈이다.

창린도에서 “임의의 단위가 임의의 시각에도 전투임무수행에 동원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훈시한 김 위원장은 여성중대에서도 “그 어떤 목표라 해도 명중탄만을 날리는 명포수중대로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며 전투대비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여성중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대원들의 배구 경기를 보며 웃고 있다.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은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겸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대원들의 배구 경기를 보며 웃고 있다.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은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겸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조선중앙TV 연합뉴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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