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 헬기 세 번째 시신 수습된 실종자는 손가락 부상 입었던 윤영호 선원

입력
2019.11.06 17:21

 6일 계명대 동산병원서 유전자 조사 통해 신원 확인 

6일 오전10시46분 독도 헬기추락 세번째 실종자를 태운 구급차가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진입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6일 오전10시46분 독도 헬기추락 세번째 실종자를 태운 구급차가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진입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독도 인근 해상에서 세번째 시신이 수습된 추락 헬기 실종자는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88대왕호 선원 윤영호(50)씨로 확인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이날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확인된 시신은 윤영호씨”라고 밝혔다. 윤씨의 시신은 전날인 5일 오후 5시45분 헬기 동체를 인양했던 위치에서 수습됐으며 현장 감식결과 남성으로 확인됐지만 시신 훼손이 심해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은 6일 오전 대구공항 도착 후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7일째인 이날까지 시신이 확인된 실종자는 부기장과 정비사 등 3명이다. 추락한 헬기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6일 오전10시46분 독도 헬기추락 세번째 실종자를 태운 구급차가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6일 오전10시46분 독도 헬기추락 세번째 실종자를 태운 구급차가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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