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중국발 미세먼지 비상, 전국이 ‘나쁨’

입력
2019.11.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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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본 여의도 고층 숲이 미세먼지에 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시야가 흐려져 있다. 오대근기자
서울, 경기 등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본 여의도 고층 숲이 미세먼지에 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시야가 흐려져 있다. 오대근기자

11월의 첫날인 1일도 지난 밤사이 중국발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서 공기질이 더욱 나빠진 상태를 보였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경기와 강원, 충남, 제주 등도 100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긴 상태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충남 지역의 경우도 오전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이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청정한 북풍기류가 불어오면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보통' 수준을 예상했다.

덧붙여, 미세먼지가 나쁜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이나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서재훈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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