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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면 사진] 좁아터진 대학가 원룸 (10월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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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졸업생 전동수(가명ㆍ27)씨가 사는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 ‘불법 쪼개기 원룸’ 내부. 4.5평 방엔 세탁기, 냉장고, 전기조리기구, 책상, 침대가 빽빽이 놓여 있다. 공간이 없어 싱크대 위에 드라이기, 로션 등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다. 방 안의 화장실 변기는 겨우 앉을 만큼 여유가 없다. 방음이 되지 않아 헤드셋을 끼고 종종 전자악기를 연주하며 답답함을 푼다. 이현경 영상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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