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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기차(SAIC)의 브랜드 중 하나이자, 영국에 고향을 두고 있는 MG가 ZS EV를 영국 시장에 선보이며 중국 EV SUV의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MG ZS EV는 MG의 영국 지사인 ‘MG 모토 UK’를 통해 판매되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준수한 성능 및 주행 거리, 그리고 MG의 엠블럼을 앞세운 모델로서 컴팩트 EV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MG ZS EV는 체격적으로는 컴팩트 SUV 시장에 포진된다. 실제 ZS EV는 4,314mm의 전장과 각각1,809mm와 1,620mm의 전폭 및 전고를 갖춰 대중적인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런던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와 상하이의 디자인 센터에서 이끈 디자인은 MG 브랜드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MG 고유의 디자인이 반영되어 큼직한 프론트 그릴과 MG 엠블럼, 그리고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더했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전동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내연기관 SUV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다만 MG는 ZS EV의 메인 컬러를 하늘색으로 정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또 네 바퀴에도 EV의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더해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후면의 경우에는 컴팩트한 SUV의 감성을 드러내는 레이아웃 아래 깔끔하게 다듬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범퍼 디자인 등을 더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MG ZS EV의 실내 공간은 깔끔한 모습이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살짝 기울인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를 더해 운전자의 조작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평평한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공간의 만족감을 높인다.

MG의 발표에 따르면 ZS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및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손쉬운 조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143마력을 내는 105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44.5kWh 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26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WLTP 복합 기준) 이와 함께 급속 충전 기능 등을 더해 주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ZS EV는 정지 상태에서 단 8.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40km/h에이른다. 이외에도 세가지 제동 모드를 지원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MG는 MG ZS EV에 대해 7년 및 8만 마일의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국 내 MG 전시장에 충전 설비를 추가적으로 마련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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