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설정

통계청이 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 지난 달 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상 유례없는 ‘마이너스 물가‘ 시대가 된 것이다.

저성장에 저물가까지 겹치면 인플레이션보다 무섭다는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선 당장 물가가 떨어진다는 소식 자체는 ‘굿 뉴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표는 현실과 한참 괴리가 있다. 장바구니를 든 소비자들은 ‘마이너스 물가’를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 “모든 가격이 다 오르는데 마이너스는 무슨 마이너스냐“고 울상이다. 경기 둔화로 지갑이 얇아진 탓에 같은 가격도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도 있을 테고, 지표가 현실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을 터. 서울 시내 대형마트를 찾아 소비자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김용식 PD yskit@hankookilbo.com

노희진 인턴PD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

web_cdn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