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시티투어버스 타면 즐거움이 두 배

입력
2019.09.10 15: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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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가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가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추석 연휴 기간 특별 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12~15일 탑승객에게는 생수와 커피, 부채를 제공한다. 광화문 매표소 앞에서는 가족, 친구, 커플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해준다. 연휴 4일간 주요 정류장에서는 승객을 위한 볼거리로 ‘시티버스 시티맨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남산 정상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는 한국무용, 창경궁 정류장에서는 난타공연, 청와대 앞 정류장에서는 줄타기 공연, 국립민속박물관 정류장에서는 마임, 광화문 정류장에선 마술 또는 해금 연주를 펼쳐 서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2시와 4시 남산 정류장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면 각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추석 연휴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탑승을 예약하면 승차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북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도심고궁코스(A)와 강남ㆍ북을 잇는 파노라마코스(B)에 적용되며, 성인은 11% 할인된 1만6,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8% 할인된 1만1,000원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2000년 운행을 시작한 서울시티투어버스는 현재 4개 순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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