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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광복절 행사 숙면 논란에 “경쟁 후보 측이 비신사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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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행사 숙면 논란에 휩싸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경쟁 후보 측의 비신사적 촬영”이었다고 해명하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 의원은 지난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관람석에서 눈을 감고 자는 듯한 모습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된 사진은 독자가 제보한 사진이라고 한다”며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졸았으면 잔뜩 와 있던 기자들이 찍어야 하는데 왜 독자가 했을까. 그 순간에 기자들은 본 행사가 끝나 없었기 때문”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민 의원이 졸던 당시는 경축식이 끝나고 인천시립무용단의 경축공연이 있었던 때로 “실제 일부 의원들은 경축식이 끝나고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진은 저와 지역구에서 경쟁하는 후보의 수행비서가 찍었다”며 “제 비서가 그 순간 그 사람이 제 사진을 찍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어제(16일) 지역구 행사에서 그 친구(경쟁 후보 수행비서)를 우연히 보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 의원은 “그래서 잘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죄송하다. 조심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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