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9월부터 운행

입력
2019.08.13 15: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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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관광열차 미션 투어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 투어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 기존 비무장지대 관광열차의 단점을 개선해 탑승 시간 동안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충했다. 남북 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무장지대(DMZ) 사건의 진실’ 임무 수행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3량의 열차 중 1량에서 전용 앱을 설치해 파주 평화공원, 통일촌마을,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미제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이다. 탑승객이 함께 풀고 배우는 ‘익힘책(워크북)’, 도라산역 여권과 도장, 기념품도 제공한다. 9~12월에 이 열차를 이용하면 정상 가격(5만9,000원)보다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korailtravel.com)에서 구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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