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입력
2019.07.21 15:44
수정
2019.07.21 21:5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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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9일 그랜드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9일 그랜드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그룹 계열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 행사에서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손 회장은 “다양한 인수ㆍ합병(M&A)을 통해 그룹 재건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하반기는 그룹 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전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 질주해 최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2∼3년 내에 비(非)이자, 비은행, 해외 부문의 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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