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설’ 김정은 통역관 신혜영, 판문점 회담에서 김창선 통역했다

입력
2019.07.03 11:09
수정
2019.07.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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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신혜영 통역관이 지난달 30일 남측 자유의 집 회담장을 찾아 북미 정상의 동선을 살펴보고 있다(왼쪽사진).류효진기자 지난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은 하노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역 신혜영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연합뉴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신혜영 통역관이 지난달 30일 남측 자유의 집 회담장을 찾아 북미 정상의 동선을 살펴보고 있다(왼쪽사진).류효진기자 지난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은 하노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역 신혜영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연합뉴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통역을 맡은 후 회담 결렬 책임에 ‘숙청설’이 돌았던 신혜영 통역관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장에서 김창선 북한 국무위 부장의 통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북측의 김 부장이 양국 정상간의 만남에 앞서 남측 자유의 집에서 미국 측 카운터 파트너와 양 정상의 동선과 의전을 협의 할 당시 통역을 맡는 장면이 사진에 포착 되었는데 최근 당국자들이 이 사실을 확인 해주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장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신혜정 통역관(김정은 위원장 왼쪽)하노이=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장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신혜정 통역관(김정은 위원장 왼쪽)하노이=로이터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장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신혜정 통역관(김위원장 왼쪽). 하노이=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장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신혜정 통역관(김위원장 왼쪽). 하노이=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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