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천막,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으로

입력
2019.06.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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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연 우리공화당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 설치된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인지연 우리공화당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 설치된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28일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천막을 청계광장으로 자진해서 옮겼다.

지난 25일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를 시킨 지 3시간만인 오후 12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에 우리공화당은 기습적으로 같은 장소에 천막을 재설치 했었다.

이날 자진해서 천막을 이동시킨 이유에 대해 우리공화당 한 관계자는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잠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인근으로 옮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다녀간 뒤 다음주 중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광장 불법천막 기습 설치(지난달 10일)로 인해 서울시 측에 우리공화당의 고성과 폭언, 시비 등을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2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28일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 설치된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 설치된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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