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류현진, 평균자책점 1.35

입력
2019.06.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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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6월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1.35까지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특히 다저스 내야진이 실책 3개를 저질렀음에도 신의 경지에 이른 위기관리 능력으로 지난달 26일 피츠버그전 2회 2실점 한 이후 18.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4회초 2사 2루 득점권 타석에서 중전 안타까지 쳤지만 2루 주자 러셀 마틴이 홈에서 태그 아웃돼 타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2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3회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웠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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