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전자결재로 임명 재가

입력
2019.04.19 14:59
수정
2019.04.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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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 문형배 신임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이미선 , 문형배 신임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12시40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재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임자인 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의 임기가 전날 종료됐으며, 두 신임 재판관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하게 돼 공백이 없어진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강력한 대여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여야 간 대치는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한국당은 주말인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류효진 기자

19일 오후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19일 오후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19일 오후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19일 오후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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