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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회장 빈소서 조문객 맞는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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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만난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의 운구는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인천공항에 오전 4시 42분께 도착해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운구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동행했다.
조 회장은 지난 8일(한국시간) 숙환인 폐질환이 악화돼 별세했고 현지 행정절차 등을 거쳐 4일이 지난 이날 국내에 도착했다.
조문이 시작된 정오부터 정재계 인사들이 줄이어 빈소를 찾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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