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광화문 떠나는 세월호 영정, 천막도 철거

입력
2019.03.17 15:41
수정
2019.03.17 17:17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분향소 앞에서 천막철거를 앞두고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이 열리기 앞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이 보이고 있다. 오대근기자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분향소 앞에서 천막철거를 앞두고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이 열리기 앞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이 보이고 있다. 오대근기자

‘세월호 천막’이 광화문광장에서 4년 8개월 만에 철거에 들어갔다. 세월호 희생자 및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86명의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열렸다. 사회자가 희생자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하면 가족이 나와 영정을 받아 조심스레 상자에 담겨져 서울시청 지하서고로 임시로 옮겨졌다.

분향소와 천막 등은 18일 오전 철거된다. 철거 후에는 이곳에 ‘기억. 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다음달 공개 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분향소에서 304명의 영정사진을 서울시청 서고로 옮기는 '이안식'이 진행되고 있다.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조성돼 다음 달 12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분향소에서 304명의 영정사진을 서울시청 서고로 옮기는 '이안식'이 진행되고 있다.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조성돼 다음 달 12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세월호 천막철거'를 위해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사진을 작은함으로 옮기고 있다. 오대근기자
'세월호 천막철거'를 위해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사진을 작은함으로 옮기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 오대근기자
304명의 영정사진이 하나씩 옮겨지고 있다.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조성돼 다음 달 12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304명의 영정사진이 하나씩 옮겨지고 있다.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조성돼 다음 달 12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세월호천막철거'를 위해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사진을 작은함으로 옮기고 있다. 오대근기자
'세월호천막철거'를 위해 영정사진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안식'에서 유족들이 사진을 작은함으로 옮기고 있다. 오대근기자
영정사진이 든 함을 들고 서울시청으로 옮겨지고 있다.오대근기자
영정사진이 든 함을 들고 서울시청으로 옮겨지고 있다.오대근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