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레이디 가가X브래들리 쿠퍼, 환상의 축하공연

입력
2019.02.25 12:12
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방송 캡처

‘스타 이즈 본’ 배우들이 환상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스타 이즈 본’의 주연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브래들리 쿠퍼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이어 레이디 가가는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말미엔 나란히 피아노 앞에 앉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타 이즈 본’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주제가상, 각색상, 음향믹싱상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스타 이즈 본’은 1937년 선보인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지만, 무명가수가 톱스타가 된다는 설정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구상됐다. 특히 남녀 주인공의 절절한 사랑을 다루면서 감동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13인의 스타가 공동사회를 맡는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즈, 브리 라슨, 크리스 에반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아콰피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