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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사우나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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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사우나 화재로 전신 2~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김모(70)씨가 20일 오전 4시30분쯤 숨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단순 연기흡입 경상자도 19일 오후 78명에서 이날 오전 86명으로 늘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진화 직후 남탕에서 구조돼 경북대병원을 거쳐 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으나 고령인데다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오전10시30분부터 경찰 국과수 소방 등 2차 합동현장감식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오전 7시11분쯤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7층 상가아파트 건물 4층 대보사우나에서 불이나 이모(64ㆍ경북 포항시)와 박모(74ㆍ대구 중구)씨 등 3명이 숨지고 하모(76)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피과정에서 8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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