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X이시언, 16일 ‘아는 형님’ 출연…영화로 쌓은 우정

입력
2019.02.12 17:53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과 이시언이 함께 열혈 홍보에 나선다.

12일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지훈, 이범수, 이시언이 1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 이어 16일에는 정지훈과 이범수가 JTBC '아는 형님'의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평범한 물장수에서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로 거듭나는 엄복동 역의 정지훈과 일미상회 자전차 선수단의 '핵인싸' 이홍대 역의 이시언은 실제 못지 않은 리얼한 절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엄복동과 이홍대는 극 초반 쫓고 쫓기는 앙숙으로 만나지만, 우연한 계기로 일미상회 선수단에 함께 입단하게 되며 둘도 없는 동료이자 친구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실제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처음 만나 친분을 쌓게 된 두 배우는 낯가림이 심한 이시언에게 먼저 손을 내민 정지훈의 적극적인 프러포즈(?)로 절친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정지훈은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이시언 배우였다"라고 극찬했고 이시언은 "정지훈 배우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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